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다면,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HUG뿐 아니라 HF와 SGI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차보증금과 소득,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고, 지자체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지원 대상과 금액, 신청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핵심부터 보면
2026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유효한 HUG·HF·SGI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여야 하며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연소득 기준 |
|---|---|
| 청년 | 5,000만원 이하 |
| 청년 외 | 6,000만원 이하 |
| 신혼부부 | 부부합산 7,500만원 이하 |
청년과 신혼부부는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100%, 그 외 임차인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액은 40만원입니다.
단, 2025년 3월 30일 이전 보증 가입자는 최대 30만원까지만 지원됩니다. 2025년 3월 31일 이후 가입분부터 최대 40만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이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증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HF, SGI서울보증에서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증에 가입할 때 임차인이 보증료를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소득 이하 무주택 임차인의 부담을 줄이고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사업입니다. 2026년에도 여러 지자체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현재 가입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신청일 기준으로 유효한 상태인지입니다.
대상 보증기관은 HUG·HF·SGI이며 임차보증금은 3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신청자와 배우자는 무주택이어야 하고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청년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이 아닌 일반 임차인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청년 나이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청년의 나이를 하나로 통일해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자체의 청년 관련 조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성북구는 만 19~39세를 청년으로 적용하지만,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18~45세를 청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청년 기준에 해당하는지는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시·군·구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신혼부부는 일반적으로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부터 7년 이내인 부부를 의미합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지원금은 실제로 본인이 납부한 보증료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 대상 | 지원금 |
|---|---|
| 청년 | 납부 보증료 100% |
| 신혼부부 | 납부 보증료 100% |
| 그 외 임차인 | 납부 보증료의 90% |
| 최대 한도 | 40만원 |
예를 들어 청년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로 32만원을 냈다면 조건을 충족할 경우 32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임차인이 보증료로 30만원을 냈다면 90%인 27만원이 지원 대상이 됩니다.
보증료로 50만원을 납부했더라도 지원 한도가 40만원이라면 최대 4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3억원 기준을 헷갈리면 안 된다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자체는 현재 수도권의 경우 전세보증금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5억원 이하인 주택도 가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명하는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즉,
‘전세보증 가입이 가능하다’와
‘정부의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서로 다른 조건입니다.
전세보증금이 4억원인 수도권 주택이라면 HUG 보증 가입은 가능할 수 있지만, 보증료 지원사업에서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2026년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정부24 온라인 신청과 관할 시·군·구 방문 신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24 검색창에서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을 검색하면 관련 신청 서비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안심전세포털이나 자체 온라인 시스템을 추가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청 절차와 접수처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역의 시청·구청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
지자체별로 세부 서류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자료가 필요합니다.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자료,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의 소득증빙자료를 준비하게 됩니다.
기혼자는 배우자의 소득을 합산해 판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우자 소득증빙도 필요합니다.
실제 2026년 성북구 안내에서도 위 서류들을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류 발급일 기준도 지자체가 정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전부 발급하기보다 신청 페이지의 최신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까지 신청할 수 있을까?
신청기간은 전국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습니다.
상당수 지역이 2026년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는 별도의 종료일을 정해두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성북구는 2026년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거제시는 2026년 2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공고하면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따라서 조건에 해당한다면 연말까지 기다리기보다는 가능한 시점에 신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대표적인 제외 대상에는 주택을 소유한 사람,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등이 있습니다.
이미 동일한 보증 건으로 보증료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나 재외국민 등의 지원 여부 역시 지자체 사업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FAQ
HUG가 아니라 HF 보증인데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2026년 사업 안내에는 HUG뿐 아니라 HF와 SGI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전세가 아니라 보증부 월세도 가능한가요?
보증기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정상적으로 가입돼 있고 지자체 지원 조건을 충족한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형태와 보증금 산정 방식은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증료를 아직 내지 않았는데 먼저 지원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는 보증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뒤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40만원을 무조건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40만원은 최대 한도입니다. 실제 지원액은 본인이 납부한 보증료와 신청자 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청년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청년이 아닌 일반 임차인도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면 납부한 보증료의 90%,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보증료를 그냥 비용으로 끝내지 말고 지원 대상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면서 소득 조건을 충족한다면 청년·신혼부부는 납부한 보증료 전액, 일반 임차인은 90%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 연령, 신청기간, 제출서류와 예산 소진 여부는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한 뒤 거주지역의 현재 접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출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안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 안내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2026년 지방자치단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공고
※ 제도와 지자체 예산 상황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관할 지자체 또는 정부24의 최신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